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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에 따른 한국고유 멸종위기 침엽수종 보전을 위한 심포지엄
산림청, 한국 고유 침엽수 4대 보전 전략·비전 선언문 발표
김희동천 기자 hallapd@hallailbo.co.kr
입력 : 2016. 06.09. 16:20:14


급속한 쇠퇴 현상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세계 최대 규모의 한라산 구상나무림을 비롯한 한국 고유 침엽수종의 보전과 복원을 위한 정부 차원의 4대 추진전략과 비전이 제시됐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생존을 위협받고 있는 구상나무 등 한국 고유 침엽수종의 보전과 복원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추진전략과 비전을 담은 선언문을 9일 발표했다.

첫째, 멸종위기 한국고유 침엽수종의 분포와 생육여건을 면밀히 조사하여 맞춤형 보전 및 복원전략을 마련한다.

둘째, 환경적응성, 유전적 다양성 등을 고려하여 현지내 보전을 확대한다.

셋째, 멸종위기 침엽수종의 생육환경을 고려한 피난처 확보 등 현지외 보전을 통해 미래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한다.

넷째, 멸종위기 침엽수종의 보전과 복원을 위한 기술개발 등 종합적이고 유기적인 연구개발을 지속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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