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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행사로 가득한 거문오름 국제트레킹
강동민 기자 min8390@hallailbo.co.kr
입력 : 2016. 07.14. 11:22:04


오는 18일까지 열리는 제주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 국제트레킹에선 자연의 중요성을 되돌아보는 체험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놀이하듯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이다. 아시아기후변화교육센터가 운영을 맡았다.

자연물을 이용한 나침반 만들기도 준비됐다. 편백나무와 때죽나무 조각으로 장식해 저만의 나침반을 만들어 보는 코너다. 자연 속에서 만나는 뜻밖의 만들기 체험에 가족 단위 탐방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코스운영은 기존 2개에 올해 추가로 2개를 더했다. ▷태극길(A코스 10㎞, 소요시간 3시간30분)은 정상코스(1.8㎞, 1시간)~분화구코스(5.5㎞, 2시간30분)~능선코스(5.0㎞, 2시간)로 이어진다. ▷용암길(B코스 5㎞, 2시간30분~3시간)은 거문오름에서 분출된 용암이 흘러내려간 길을 따라 걷는 코스다. 탐방안내소를 출발해 숯가마터~가시딸기 군락지~벵뒤굴(동굴 미개방)~웃밤오름~경덕홈스프링스(다희연)를 거친다. 태극길 분화구 탐방은 해설사를 동행해야 하며 나머지 구간은 자율탐방으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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