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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배씨 아동문학평론 신인상
표성준 기자 sjpyo@ihalla.com
입력 : 2016. 07.19. 00:00:00
김정배(사진)씨가 동화 '뽀글이 아줌마가 살아야 하는 까닭'으로 제103회 아동문학평론 신인문학상을 받았다. 이 작품은 사전 속 낱말을 캐릭터로 삼은 이색적인 판타지 동화이다.

신동일 심사위원은 "주인공의 눈을 통해 세상을 보는 작가의 시선이 따뜻하다"며 "정적이고 평면적인 낱말을 소재로 따뜻한 판타지 작품을 선보인 작가의 역량을 신뢰하며 더 다양한 판타지 작품으로 문단의 큰 나무가 되기를 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김씨는 "바쁜 농사철에도 틈틈이 동화책을 읽었고, 숲속동화마을에서 격려를 아끼지 않는 선생님과 글벗들을 만난 것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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