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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세상]한라산문학 제29집 '그리움의…’
표성준 기자 sjpyo@ihalla.com
입력 : 2016. 12.02. 00:00:00
한라산문학동인의 연간 시집인 한라산문학 제29집 '그리움의 복판을 조준하는 순간,'이 나왔다.

올해 시집은 66편의 동인시와 11편의 초대시, '카페'를 주제로 한 10편의 테마시를 담았다. 또한 동인 소시집으로 지상호 동인의 시 14편 등 모두 100여 편의 시를 소개한다.

김병심 한라산문학동인회장은 시집 첫머리에서 "뿌리가 죽지 않으면 언 땅을 이기고 새순이 돋듯이 마음이 죽지 않으면 사랑은 영원을 얻는다. 불씨가 살아있다면 문학은 시대를 이겨낸 말을 잃지 않는다. 그 불씨가 제주 바닷가에서 빛나는 명문장임을 잊지 말아야겠다. 내 발밑에서 뜨거워지고 있음을 잊지 말아야겠다"고 말했다.

한라산문학동인회는 매년 동인들의 시를 모아 연간 시집을 발간하고 있다. 오는 10일 오후 6시 '메밀촌'에서 출판기념회를 연다. 도서출판 한그루. 비매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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