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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세상] 제발연 '제주 사난 제줏사름'
표성준 기자 sjpyo@ihalla.com
입력 : 2017. 01.06. 00:00:00
제주발전연구원이 제주학총서 22권으로 '제주 사난 제줏사름'을 펴냈다.

이 책은 제주 이주민들이 제주 사회를 이해하고 토박이들이 사용하는 제주어를 듣고 소통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발간됐다.

책은 제주사람들의 어제, 제주 사람들의 오늘, 제주의 자연과 환경, 제주의 풍속과 언어, 제주 생활 즐기기, 더불어 살기의 6개 장으로 나눴다. 대화문에는 제주 토박이와 이주민이 비슷한 비중으로 등장하며, 이주민도 제주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는 것으로 가정했다. 단어나 풍속 등에 대한 설명이 제주어 대화문 이해에 필요한 경우에는 '알아 두기'에 담았다.

부록으로 제주어길잡이도 실어 제주어 대화문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문법사항을 설명해준다. 특히 녹음 내용을 저장한 CD를 첨부해 제주어를 들어 볼 수 있도록 했다. 오승훈·오창명·문순덕 지음. 비매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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