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영화 비디오
김민희X홍상수 '밤의 해변에서 혼자' 다음달 개봉
온라인뉴스팀 기자 hl@ihalla.com
입력 : 2017. 02.24. 10:11:53
김민희에게 베를린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안긴 홍상수 감독의 신작 '밤의 해변에서 혼자'가 오는 3월23일 개봉한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유부남 영화감독과 사랑에 빠진 여배우 이야기다. 지난해 불륜설이 붉어졌던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감독·주연을 나란히 맡아 실제 이야기 아니냐는 논란이 되기도 했다.

 영상물등급위원회는 이번 영화를 '청소년관람불가'등급을 내렸다. 한 매체에 따르면 영등위 관계자는 "흡연장면이나 남녀가 술을 마시며 대화하는 장면이 빈번히 등장하고, 성적 표현도 종종 사용되고 있다"며 "남녀의 불륜으로 사랑과 고통, 후회와 방황을 한다는 주제 설정은 청소년에게 유해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청소년이 관람하지 못하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판단돼 이번 등급을 매기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홍상수 감독의 영화는 대부분 청소년관람불가 판정을 받았다. 성적 묘사나 노출 장면이 많이 등장하지는 않지만 내용과 주제가 청소년들이 받아들이기 힘든 부분이 있고 흡연과 음주 장면이 다소 많이 노출되면서 내려진 것으로 보인다.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