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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수정란 이식…우량 품종 농가 보급
제주도 소 수정란 이식 사업 시행
양영전 기자 yj@ihalla.com
입력 : 2017. 03.22. 10:54:18
제주자치도는 우수한 품종의 소를 농가에 보급하기 위한 소 수정란 이식 사업을 올해에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도는 올해 대상 농가 선정이 완료되는 내달부터 총 100마리의 한우·젖소·육우 등 대리모에 우량 한우와 제주 흑우의 수정란을 이식해, 본격적으로 농가 보급을 시작할 계획이다.

 소 수정란 이식 기술은 우수한 암 가축(젖소·한우)에서 여러 개의 난자를 발육시킨 후, 우수한 씨수소 정액으로 인공 수정을 시켜 생산된 수정란을 다른 대리모에 이식 시키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여러 마리의 우량 소를 생산해 가축 개량을 촉진할 수 있다.

 한편 제주도 축산진흥원 지난 2012년부터 총 64 농가에 수정란 이식 사업을 진행, 466마리의 대리모에 수정란을 이식해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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