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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상반기 하늘길 교통량 역대최고… 제주는?
하루 평균 2065대 이동 전년대비4.9%↑
제주관제탑 중국노선 감소해 0.8% 감소
채해원 기자 seawon@ihalla.com
입력 : 2017. 07.26. 09:27:19
올해 상반기 우리나라 관할 공역을 비행한 항공기 수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제주지역은 중국노선 운항감소로 하루 평균 운항편수가 소폭 줄었다.

 국토교통부는올해 상반기 항공교통량은 총 37만3690대로 지난해 동기 대비 약 4.9%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내·국제구간 운항 항공기 및 영공을 통과하는 항공기를 포함해 우리나라 상공을 비행한 항공기 수는 하루 평균 2065대에 달했다. 국제구간을 운항한 항공기는 지난해 동기 대비 1만 대 이상 늘었고 국내구간 운항 항공기도 12만 4000여 대로 일평균 4.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제주지역에서 관제한 항공대수는 8만6000여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0.8% 감소했다. 감소 요인은 중국노선 수요감소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제주관제탑에서 관리제어한 항공기는 하루평균 475대로 지난해에 견줘 하루평균 4대가 감소했다.

 한편 우리나라 상공이 가장 붐빈 시간대는 오전 10시대로 시간당 평균 147대가 운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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