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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제주 여행' 함께 떠나실래요?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도민 참가자 모집
문미숙 기자 ms@ihalla.com
입력 : 2017. 08.16. 17:27:45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강종우)는 제주를 생각하는 착한여행 프로그램인 '숨어 있던 제주를 AMU:SE(Social Economy·사회적경제)' 3차(8월 19일), 4차(8월 26일)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6월 시작된 도민을 위한 착한 여행지원 프로그램 '어뮤즈(AMU:SE)'는 지역사회 공헌,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 환경보전을 위해 기업활동을 벌이고 있는 사회적경제조직들과 협업을 통해 만들어진 여행상품을 도민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어뮤즈 프로그램은 1, 2차와 동일하게 사회적경제로 제주를 여행하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한다. 첫 방문지로 로컬푸드 레스토랑인 '닐모리동동'을 찾아 로컬푸드에 관한 설명과 식사를 제공한다. 유한회사 섬이다(대표 김종현)가 운영하는 닐모리동동은 성이시돌 목장에 위치하는 우유부단, 최근 개업한 구도심 내 크림공작소 등 지역 농축산물을 가공한 먹거리를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사회적기업이다.

 오후에는 마을 주민들이 직접 안내하는 서귀포시 효돈천 트래킹이 준비돼 있다. 제주의 숨어있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이 코스는 효돈에서 나고 자란 이들 외에는 모른다는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관광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제주의 자연경관을 보호하는 관광의 중요성을 제주생태관광(대표 윤순희)을 통해 전해들을 수 있다.

 프로그램 참가는 제주도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3회차는 18일 오후 3시까지 ▷4회차는 24일 오후 3시까지 제주사회적경제포털페이지(www.jejuhub.org)나 전화(070-4206-2686)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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