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배 제주관광공사 사장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다음달 13일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22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 따르면 제주도와 의회는 박 예정자에 대한 인사 청문 일정을 조율한 끝에 다음달 13일 개최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박 예정자에 대안 인사 청문은 별도의 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아닌 소관 상임위원회인 도의회 문화관광스포츠위원회(이하 문광위)가 맡는다.

　문광위 위원들은 관광공사 사장 인사위원회의 당연직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도의회는 밝혔다.

　문광위는 조만간 회의를 열어 박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 일정을 채택할 예정이다.

　한편 박 예정자는 제주도 투자정책과장, 국제자유도시과장, 경제산업국장, 특별자치행정국장 등을 지냈으며 지난 7일 제주관광공사 사장으로 내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