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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원도심-신시가지 잇는 버스노선 신설
대중교통체계 개편 시민불편 지적에 후속 조치
이현숙 기자 hslee@ihalla.com
입력 : 2017. 09.24. 12:15:21
서귀포시는 대중교통체계 개편 후속조치를 통해 서귀포시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를 연결하는 641-1, 2번 노선을 신설해 운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대중교통체계 개편으로 서귀포시 신시가지와 구시가지를 연결하는 대중교통이 불편하다는 민원이 수차례 제기됨에 따라 진행된 조치다.

 대중교통 개편 이후 서귀포시 신시가지와 구시가지를 잇는 640-1, 2번과 645번 노선이 운행되고 있지만 신시가지 일부 지역을 거치지 않거나 신시가지에서 구시가지로 이동 시 대천동주민센터 등을 돌아서 가면서 불편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신시가지에서 버스에 탑승해 고근산-서홍동 복지회관-서귀포고등학교를 통해 바로 구시가지(중앙로터리)로 이동할 수 있는 641-1, 2번 노선을 신설했다.

 신설 노선은 기존 노선보다 이동시간이 빠르고, 서귀포고등학교 등을 통학하는 학생에게도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천지연폭포까지 운행해 서귀포항과 천지연폭포 지역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김명규 교통행정과장은 "앞으로도 대중교통 개편 이후의 불편 사항을 차근차근 해결하기 위한 후속 조치를 하고, 변경된 사항은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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