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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주거용 건축물 건축허가 처리 급감"
고대로 기자 bigroad@ihalla.com
입력 : 2017. 10.12. 14:59:19
제주시는 2016년 단독·다가구주택을 중심으로 크게 증가했던 주거용 건축물의 건축허가 건수가 올해들어 크게 감소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9월까지 주거용 건축물의 건축허가 건수는 2162건으로 2016년 같은 기간(2788건) 대비 22.45%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거유형별로 보면 단독주택은 1468건으로 19.38% 감소했으며 다가구주택은 575건으로 23.94% 감소해 일명 '타운하우스' 형태의 건축으로 활발히 이뤄루지던 단독주택 건축도 감소했고 다가구주택 역시 감소폭이 커졌다. 공동주택 역시 119건으로 43.6% 감소(다세대·연립주택 각각40.0%, 아파트 58.54%)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 최근 주택공급이 지속되면서 공급 과잉, 대출규제 강화, 투자수요의 거품이 조금씩 빠지면서 미분양 주택이 증가하고 있으며 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주거용 건축물의 건축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계속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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