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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방편 아닌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정치개혁 제주행동 17일 입장자료 발표
송은범 기자 seb1119@ihalla.com
입력 : 2017. 10.17. 16:22:16
정치개혁 제주행동은 17일 입장자료를 내고 "제주도의회는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위한 결의안을 지금 당장 의결하라"고 촉구했다.

 제주행동은 "지난 16일 제주도의회는 도의원 2명 증원 등을 위한 '제주특별자치도법 개정 촉구 결의안'을 의결시켰다"면서 "하지만 이번 의결는 민심 그대로의 정치를 실현시키기 위한 선거제도 개혁 의지가 실종됐다"고 혹평했다.

 이들은 "제주도의회는 '언 발에 오줌 누듯'임시방편이 아닌 촛불광장이 요구했던 정치·선거개혁을 완수할 방안을 찾아야 한다"며 "그 출발은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선진적으로 시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주행동은 "연동형 비례대표제 시행으로 정책 정당 정치가 실현되고 지역 구도가 완화되는 정치가 이뤄질 것"이라며 "민심이 두렵다면 제주도의회는 즉각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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