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잘하고 있다' 70% vs '잘못하고 있다' 23% 한국갤럽은 2017년 10월 셋째 주(17~19일) 전국 성인 1004명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70%가 긍정 평가했고 23%는 부정 평가했으며 8%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4%, 모름/응답거절 4%)고 20일 밝혔다.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 대비 3%포인트 하락했고 부정률은 4%포인트 상승했다. 연령별 긍/부정률은 20대 90%/5%, 30대 87%/6%, 40대 77%/21%, 50대 62%/31%, 60대+ 42%/43%다. 지지정당별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더불어민주당·정의당 지지층에서 90% 내외,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지지층에서는 60% 중반,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 46%, 그리고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는 16%로 나타났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60대 이상, 무당(無黨)층에서 긍정률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큰 편이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700명, 자유응답) '소통 잘함/국민 공감 노력'(19%)', '개혁/적폐청산/개혁 의지'(16%),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12%), '서민 위한 노력/복지 확대'(9%), '전 정권보다 낫다', '대북 정책/안보'(이상 4%) 순으로 나타났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부정 평가 이유로(230명, 자유응답) '과거사 들춤/보복 정치'(26%), '북핵/안보'(18%), '과도한 복지'(10%),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 '인사 문제'(이상 5%), '독단적/일방적/편파적', '보여주기식 정치'(이상 4%) 등을 지적했다. 정당 지지도 더불어민주당 48%, 자유한국당 12%, 국민의당 7%, 바른정당 6%, 정의당 5% 2017년 10월 셋째 주(17~19일)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48%, 자유한국당 12%, 국민의당 7%, 바른정당 6%, 정의당 5%, 없음/의견유보 21%다.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은 지난주 대비 각각 1%포인트, 2%포인트 상승했고 바른정당은 2%포인트 하락했으며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변함없었다. 전화조사원의 인터뷰로 이뤄진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이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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