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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제일고등학교 우정학사
강동민 기자 min8390@hallailbo.co.kr
입력 : 2017. 11.09. 08:48:54


지난 2일, 제주시 제주제일고등학교 기숙사인 우정학사에는 자정이 넘도록 불이 환하게 켜져 있었다. 규정 상 오후 11시 50분에 점호를 하고 자정 이후에는 취침해야 하지만 책 한 줄 더 보겠다는 욕심에 학생들은 3층 자습실로 발걸음을 옮겼다.

조용일 기숙사 담당교사는 "오전 6시 20분 기상이니 잠을 자라고 해도 더 공부하는 학생들이 있다"며 "현재는 4명이 방 하나를 쓰고 있고 3층 학습실과 2층 다용도 학습실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학습 공간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도내 두번째로 탄생한 우정학사= 부영그룹이 2001년 9월 8일 연면적 1000㎡ 규모로 준공한 제주제일고등학교의 우정학사는 16년의 세월만큼 세월의 때가 묻어있다.

서귀포고등학교 이후 제주도내에서 두 번째로 지어진 제주제일고등학교 우정학사는 준공 당시 1층에는 역사관, 2층과 3층은 다목적 학습실로 구성된 자기주도 학습이 가능한 면학정진의 새로운 역사가 태동하는 터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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