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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제주연구원장에 김동전 교수 내정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입력 : 2017. 11.16. 13:09:30
제10대 제주연구원 원장에 김동전(54) 제주대학교 교수가 사실상 내정됐다.

제주연구원 인사추천위원회는 제10대 원장 공개모집에 응한 김동전 교수와 J씨에 대한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김 교수를 원장 후보자로 단수 추천했다고 16일 밝혔다.

김 교수는 서귀포시 출신으로 서귀포고와 제주대 사학과를 졸업했다. 단국대에서 석·박사를 취득한 후 1995년 제주대 사학과 전임강사로 임용됐다. 미국 듀크 대학 방문교수, 제9대 한국역사민속학회장, 제주대 재일제주인센터 센터장, 제주도축제육성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제주대 인문대학장, 제주문화콘텐츠 창의인재 양성사업단장을 맡고 있다.

김 교수는 원희룡 도정 인수위에서 기획조정위원회 기획조정분과 간사를 맡으며 원 지사와 인연이 닿았다.

임명권자인 원 지사는 조만간 김 교수를 신임 제주연구원장 후보자로 발표하고, 제주도의회에 인사청문을 요청할 예정이다.

제주연구원장 임기는 3년이며, 도의회 인사청문회 후 원 지사는 연구원 이사회 의결을 거쳐 원장으로 임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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