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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여자고등학교 우정학사
강동민 기자 min8390@hallailbo.co.kr
입력 : 2018. 01.04. 09:29:43


"지역 격차 해소·원거리 통학자 배려로 교육환경 개선"

성적·사회적 배려대상자 등 기준 1~3학년 100명 입소

2014년 마지막날이었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과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손을 잡고 환하게 웃는 한장의 사진이 여러 매체에 실렸다. 그해 12월 31일 서귀포여고에서 열린 우정학사 준공·기증식 풍경이었다. 글로벌 인재 양성을 취지로 교육분야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온 부영그룹은 지금까지 전국 150여개 고교 기숙사와 사회복지시설을 건립해 기증했는데 서귀포여고도 그중 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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