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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농협 과수유통센터·건강증진센터 준공
선별장·저온창고 등 최첨단 유통설비…목욕탕도 증축
문미숙 기자 ms@ihalla.com
입력 : 2018. 02.19. 15:09:48
한경지역에서 생산되는 감귤의 고품질·명품화를 위한 과수유통센터가 준공됐다. 또 농업인 편의시설인 목욕탕도 증축했다.

 한경농협(조합장 김군진)은 지난 14일 한경면 신창리에서 조합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수유통센터와 건강증진센터인 목욕탕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경지역에서 생산되는 감귤의 고품질 명품화를 위해 건립된 대지면적 7490㎡, 연면적 3085㎡의 과수유통센터는 부지 매입비 9억4000만원과 공사비 44억2300만원 등 53억6300만원이 투입됐다. 과수유통센터는 4조라인 2조식 광센서 선별기를 갖춰 노지감귤과 만감류, 키위류 집하에서부터 선별, 저온저장, 소포장이 가능한 최첨단 유통설비를 갖췄다.

 또 한경면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증·개축한 건강증진센터는 총 공사비 9억5000만원을 투입해 종전 278㎡에서 506㎡ 규모로 확대, 지역주민들이 훨씬 더 편리하게 이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경농협 김군진 조합장은 "과수유통센터 준공으로 한경에서 생산되는 감귤의 고품질·명품화로 농가소득을 향상시키고, 건강증진센터는 농사일을 마친 농업인들이 피로를 풀 수 있는 복지공간이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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