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은 GM 군산공장 폐쇄와 상관없이 오는 3월부터 제주~군산 노선을 2배 확대 운항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항공업계 일각에서는 이달 초 이스타항공이 발표한 제주~군산 노선 증편 계획과 관련 GM 군산공장이 폐쇄됨에 따라 항공 수요가 줄어들면서 제주~군산 노선 운항 계획이 축소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제기했다.

　이에 대해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하계스케줄 변동 계획은 없다. 계획대로 제주~군산 노선을 주 14회 운항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매일 왕복 1편씩 주 7회 운영되고 있는 제주~군산 노선은 하계스케줄이 적용되는 오는 3월25일부터 10월27일까지 매일 왕복 2편(오전·오후)씩 주 7회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