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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in] "상황 위중" & "그래도 한팀"
표성준 기자 sjpyo@ihalla.com
입력 : 2018. 03.15. 00:00:00
김우남 vs 문대림 갈등

○…'유리의 성' 주식 의혹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의 김우남 예비후보와 문대림 예비후보 간 갈등이 본격화.

김 예비후보 측 고유기 대변인은 14일 제주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의혹을 집중 제기한 뒤 "같은 당 경쟁후보이지만 상황이 위중하다는 걸 알리기 위함"이라고 설명.

이에 문 예비후보도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우리도 진흙탕 싸움의 유혹이 없는 것은 아니나 연꽃만 보며 가겠다"며 "참담함을 느끼지만 민주당 본선 승리를 위해 '한팀' 제안 소신에는 변함이 없다"고 응수. 표성준기자 sjpyo@ihalla.com

직장 내 인권 캠페인 눈길

○…공무원연금공단이 직장 내 성희롱 등 인권침해를 막기 위해 벌이는 'Hear me, 나의 이야기를 들어줘' 캠페인이 눈길.

이는 성희롱 등 인권침해에 대한 직원들의 목소리를 듣고, 임직원이 공유하며 인권 감수성을 키우고 서로 존중하는 조직문화 위해 출발.

공단 관계자는 "인권침해 사례는 온라인 익명신고센터와 사내에 설치된 'Hear me 이야기함'을 통해 수집하고, 수집 사례는 제보자 보호를 위해 각색해 전사적인 공유와 직원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에도 활용할 예정"이라고 설명. 문미숙기자 ms@ihalla.com

공석 길어지는 관장 공모

○…제주도가 김창열 화백을 제주도립김창열미술관 명예관장으로 위촉하는 가운데 정작 관장 공모는 늦춰지는게 아니냐는 우려.

김창열미술관은 전국 공모로 선임한 초대 관장이 1년여 만에 다른 지역 공립미술관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지난해 11월 사표가 수리된 이래 지금까지 공석.

이에대해 제주도 관계자는 "김 화백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우선 명예관장으로 위촉한다"며 "관장은 조직 정비 등을 거쳐 초대 관장과 같은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준비해 조만간 전국 공모할 예정"이라고 언급.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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