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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영 "제이크리에이션 공장 재가동 즉각 중단하라"
손정경 기자 jungkson@ihalla.com
입력 : 2018. 03.15. 13:08:46
고은영 제주녹색당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는 15일 "아직 故이민호군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과 재발방지 대책이 마련되지 않은 채 공장이 재가동되고 있는 제이크리에이션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학생들의 살인적인 노동을 인지하지 못한 교육기관, 사업장의 안전 의무 위반, 사업장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채 안전 기준 없는 실습현장에 국비를 지원한 제주도와 산업통상자원부 등 한 생명이 죽어야만 했던 현장이 아무 제재 없이 운영되고 무슨 연유에서 국비가 지원됐는지 진상 파악하고 모든 지원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제이크리에이션은 지금 당장 공장을 멈추고 관계당국에 마땅히 받아야 할 처벌을 받음과 동시에 사업장 안전 의무 위반에 대해 책임지는 자세로 안전 기준을 완비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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