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지사 간담회 놓고 논란

○…원희룡 제주지사가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도내 대학생들과 '정책간담회'를 개최한 것을 놓고 의견이 분분.

원 지사는 지난 24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도내 4개 대학교 총학생회 학생들과 '정책간담회'를 열고 대학생 해외연수 지원사업,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 부실 채무자 신용회복 지원사업 등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

당일 행사장 주변에서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학생들에게 치적을 홍보한 것은 선거운동이 아니냐"는 의견과 "순수한 자리로 보아야 한다"는 의견이 동시에 부각. 고대로기자 bigroad@ihalla.com

제원아파트 재건축 설명회

○…건축된지 40여년이 된 제주시 연동 제원아파트 재건축 주민설명회가 오는 27일 열릴 예정이어서 어떤 이야기가 오고갈지 관심이 집중.

이날 오후 4시 연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열리는 설명회는 지난해 5월 주민들로 구성된 '제원아파트 재건축추진위원회'의 정비구역 지정요청에 따른 후속조치로 개최.

시 관계자는 "요구안에 대한 부서협의·전문가를 바탕으로 수정안이 도출됐지만 핵심은 도로폐지 문제와 준주거지역 변경사항에 대한 논의일 것"이라고 전언. 이현숙기자 hslee@ihalla.com

화창한 날씨 걷기대회 성황

○…24~25일 이틀간 서귀포시 제주월드컵경기장 일대에서 열린 '제20회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는 포근한 날씨속에 국내외 참가자 7000여명이 참가해 성황.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불참했던 중국 다롄시에서도 참가하는 등 한·중·일을 비롯해 이탈리아·룩셈부르크·러시아·싱가포르·대만 등 해외에서 300여명의 걷기 마니아들이 참가해 눈길.

일본인 카이다 요시히로씨는 "유채꽃길도 아름다웠고, 걷는 내내 후쿠오카현 구루메시보다 훨씬 따뜻해 좋았다"고 극찬. 조흥준기자 chj@ihal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