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김명범 제주도의원 일도1동·이도1동·건입동 선거구 예비후보는 지난 1일 "국회는 제주4·3 완전한 해결 바라는 지역 민심에 응답하라"라고 촉구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번 추념식에서는 잠들지 않는 남도를 제창할 수 있을 만큼 상당한 결실을 맺었지만 아직도 완전한 해결이라고 할 수 없다"며 "피해자 배·보상과 수형인 명예회복, 진실 규명 추가조사, 트라우마 치유센터 건립 등이 포함된 제주4·3 특별법 개정안은 국회에서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예비후보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국정과제를 통해 밝힌 바 대로 제주4·3의 정의롭고 완전한 해결을 바라는 지역 민심에 정치권은 응답해야 한다"며 "평화와 인권의 제주4·3 정신을 받들고, 대변하는 진정한 우리 동네 대변인이 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