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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영 "안전한 제주 사회 구축에 최선"
손정경 기자 jungkson@ihalla.com
입력 : 2018. 04.15. 17:07:55

고은영 제주녹색당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는 15일 세월호 참사 4주기 합동분향소에서 시민상주를 맡아 세월호의 아픔에 공감했다. 사진=고은영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고은영 제주녹색당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는 15일 '세월호에 보내는 두 번째 서신'을 통해 "진실 규명은 물론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함께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2014년 팽목항을 찾아가 기억 우체통에 첫 번째 서신을 넣었다. '할 수 있는 것을 하는 어른이 되겠다'고 적고 그곳을 오랫동안 떠나지 못했던 기억이 난다"며 "세월호 4주기를 앞둔 15일에는 제주시청 앞 분향소에서 시민 상주를 맡았다"고 말했다.

이어 "또 다른 세월호 참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안전한 제주 사회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제주 소방인력과 예산을 현재 수준보다 10% 확대하겠다. 구조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는 최고 수준의 안전망을 구축하겠다. 세월호 생존 도민 24명의 트라우마 극복과 공동체 복귀 지원 또한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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