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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영 "제주에 비전 제시할 정치가 필요"
손정경 기자 jungkson@ihalla.com
입력 : 2018. 04.24. 16:29:49

제주녹색당 고은영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 선거운동본부는 지난 23일 하승수 비례민주주의연대 공동대표를 초청해 '왜 민주당이 아니고 녹색당인가'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했다. 사진=고은영 예비후보

제주녹색당 고은영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 선거운동본부는 지난 23일 하승수 비례민주주의연대 공동대표(전 국민헌법자문특별위원회 부위원장)를 초청해 '왜 민주당이 아니고 녹색당인가'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했다.

하 대표는 강연에서 "올해 지방선거에서 공천이 확정된 민주당의 지역구 도의원 후보 27명 중 4명 만이 여성이며 30대 이하 청년은 찾아볼 수도 없다. 남성기득권 정치가 제주의 미래를 어둡게 한다"며 "현재 제주에서는 당다운 정당, 생명·평화·자치의 정당인 녹색당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고 예비후보는 이날 "이제 제주에 비전을 분명하게 제시할 색깔 있는 정치가 필요하다"며 "제2공항, JDC 해체, 제주 균형 자치를 위한 읍면동장 직선제 등의 문제에 대해 입장이 불분명한 도지사 후보자들은 이제라도 책임지는 정치에 나서 도민의 엄중한 판단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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