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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희 "장애학생 치료 위한 재활승마센터 이용 지원"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입력 : 2018. 04.26. 12:14:44
김상희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의원 제주시 서부선거구 예비후보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장애학생 치료를 위한 재활승마센터 이용 지원'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삼성서울병원 김현숙 교수팀의 임상실험 결과 뇌성마비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밝혔는데, 이 승마치료를 시행한 결과 걷기 뛰기, 도약 등에 운동기능 평가지수가 향상되었다는 효과가 보고됐다"며 "외국의 경우 미국, 캐나다, 독일 등에는 장애인 전문치료승마센터가 있으며, 학술적으로 세계치료승마학회가 발족되어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 예비후보는 재활승마의 효과로 첫째, 신체적인 측면에서 근육 및 인대강화와 유연성 증가, 자세교정, 경직된 근육조직의 이완작용, 심폐기능 촉진, 둘째로 정신적 측면에서 자신감과 신뢰감 회복, 우울증 해소 및 집중력 증가 등의 효과, 셋째 말 위에서 평소보다 높은 눈높이에서 말과 함께 움직이는 동안 자아영역의 확대 등 사회적, 교육적인 치료효과를 얻을 수 있음을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제주시 서부 선거구 지역에 있는 승마장중 승마시설이 잘 되어 있는 1곳의 승마장과 MOU 체결 후 재활승마 지도자를 상주시키고, 승마 재활치료 프로그램을 지도해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며 "재활승마가 체계적으로 보급되지 않은 제주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 중인 프로그램을 적용해 장애학생을 위한 재활승마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오는 28일 선거사무소(제주시 오일장 입구 맞은편) 개소식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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