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장성철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민간·가정 어린이집에 차액보육료를 전액 지원하겠다"고 30일 공약했다.

　장 예비후보는 30일 오후 제주시내 한 어린이집을 방문해 "차액보육료 때문에 민간이나 가정 어린이집에 아이를 보내는 학부모의 경우 무상교육이라는 단어에 대해 불만을 갖고 있다"며 "국공립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긴 학부모와 민간 어린이집에 맡긴 학부모들이 보육료에서 차별을 받는 것은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강 예비후보는 "당장 내년부터 연간 17억원으로 추산되는 민간·가정 어린이집 차액보육료를 100% 지원해 보육료 차이가 나지 않는 실질적 무상보육시대를 열겠다"며 "또한 보육교사의 장시간 연속 노동 등의 문제에 대해서도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