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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in] '자수·신제주사건' 써준 대가 20만원 "헉"
송은범 기자 seb1119@ihalla.com
입력 : 2018. 05.02. 00:00:00
"거짓 확인" vs "여론몰이"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예비후보와 무소속 원희룡 예비후보가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 이의신청과 언론중재위 조정 신청 결과를 놓고 공방.

원 예비후보 대변인은 1일 성명을 통해 "문 후보의 이의신청을 기각하고, 정정보도 대상이 아니라고 결정해 청와대 검증을 거쳤다는 발언은 거짓이 확인됐다"고 공격.

이에 문 예비후보는 논평을 내고 "논문 표절은 보도의 공정성 여부를 판단하고, 투기 의혹 보도는 반론보도문을 싣도록 했는데도 사실로 판명된 것처럼 여론몰이에 나서는 작태를 멈추라"고 반박. 표성준기자 sjpyo@ihalla.com

공직자·시민, 발전전략 주목

○…서귀포시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장기 발전전략을 공무원과 시민단체, 전문가그룹과 함께 7월까지 수립할 계획이어서 결과가 주목.

특히 행정에서 마련하는 발전전략의 경우 외부용역을 의뢰하는데 반해 시는 지난해 7월부터 외부 전문가 등을 포함한 7개 분과별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운영.

시 관계자는 "외부에 용역을 의뢰하면 손쉬울 수 있지만 현실에 맞는 결과물 도출이 어려운만큼 공직자와 시민, 전문가그룹이 함께 시의 미래를 내다보고 꼭 필요한 정책 예측과 실천가능한 전략과제를 발굴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 문미숙기자 ms@ihalla.com

한국말 몰라 글 적어 자수

○…제주시내 한 복판에서 발생한 불법체류 중국인 살인사건 피의자 5명이 모두 검거된 가운데 마지막으로 자수한 중국인 2명이 한국어을 몰라 글을 적어 파출소에 방문.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중국인 푸모(28)씨와 예모(28)씨가 서귀포경찰서 중문파출소에서 자수할 당시 '자수·신제주 사건'이라고 적힌 종이를 경찰에 건넸다고 설명.

조사 결과 푸씨 등 2명은 피의자 3명이 잇따라 검거되자 자수를 결심, 조선족에게 20만원을 주고 글귀를 써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확인.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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