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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희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의원 제주시 서부선거구 예비후보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어 보전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유네스코에서 제주어를 사라져가는 언어로 등록하고 문화유산으로서의 보전을 위해 소멸위기가 아주 심각한 상태로 분류했다"며 "제주어를 초·중·고의 교과내용에 포함해 교육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제주지역 학생들의 제주어 인지도가 매우 낮아 제주어 보전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하며, 사라져 가는 제주어 보전을 위해 제주어 교육 자료를 개발 및 보급하겠다" 며 "이를 위해 제주어 교사양성 및 제주어 활용 문화콘텐츠 상품개발 지원 및 제주어 정책연구 등 기타 활성화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김 예비후보는 "제주도와 도관광협회와 협력해 제주어 간판을 점차 늘려가는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제주어 간판이름이 생소하지만 제주인의 삶을 제대로 표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도민과 관광객의 호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제주도에서 제주어 발전 기본계획을 세워 사전편찬 등 제주어 보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나 부족한 부분이 많아 제주어 보전 및 육성조례를 개정해 관광해설표지와 관광안내 책자 등에 제주어 명기를 의무화 하도록 하겠다"며 "제주도와 교육청이 협력해 일회성 행사가 아닌 정규 교육과정에 추가해 제주어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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