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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영 "생명이 우선되는 사회 만들 것"
손정경 기자 jungkson@ihalla.com
입력 : 2018. 05.06. 14:18:36

제주녹색당 고은영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는 6일 대정읍 신도포구 앞에서 동물보호단체인 핫핑크돌핀스와 공동으로 '제주남방큰돌고래를 비롯한 멸종위기 해양생물 보호와 해양생태계 보존을 위한 전국동시지방선거 정책협약'을 진행하고 협약서를 발표했다. 사진=고은영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제주녹색당 고은영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는 6일 돌고래 서식지이자 해양풍력발전단지 예정지였던 대정읍 신도포구 앞에서 동물보호단체인 핫핑크돌핀스와 공동으로 '제주남방큰돌고래를 비롯한 멸종위기 해양생물 보호와 해양생태계 보존을 위한 전국동시지방선거 정책협약'을 진행하고 협약서를 발표했다.

고 예비후보는 협약서를 통해 "인간과 자연의 평화로운 공존을 지향하고 상호연대를 통해 생명이 우선되는 사회를 만들고자 한다"며 "제주남방큰돌고래를 비롯한 멸종위기종 해양생물과 제주 해양생태계 전반을 보호하기 위한 정책을 제시하고 상호 협력 하에 정책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고 예비후보는 이와 함께 ▷제주남방큰돌고래 등 모든 동물 전시·공연·체험 프로그램 금지 및 시설 폐쇄 ▷제주남방큰돌고래를 비롯한 모든 고래류 전시·공연·체험 및 식용을 목적으로 한 포획 및 유통 금지 ▷보호대상 해양생물의 서식지를 파괴하는 대규모 개발사업 전면 재검토 및 백지화 등도 함께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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