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녹색당 고은영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제주시 애향운동장과 신촌리 마을회관에서 열린 어버이날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고 예비후보는 이날 "제주4·3 후 고사리손으로 제주를 복원하고 지켜 온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어렵게 복원한 제주를 후손에게 물려주는 도지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또한 "신촌리 마을에서 살다 보니 1인 가구 어르신들께 마음이 많이 쓰였는데 개발에 들어가는 막대한 예산을 도민들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어르신 주거 환경 및 건강 실태 조사를 시작으로 읍면동의 자체적인 복지 플랜 수립을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