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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창인 "농업 경쟁력 위해 해상물류비 지원"
조흥준 기자 chj@ihalla.com
입력 : 2018. 05.10. 14:09:38
무소속 양창인 제주도의원 예비후보(남원읍)는 10일 정책발표를 통해 "농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해상물류비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미국산 수입오렌지 관세 철폐로 만감류 가격이 20%이상 내렸고 다양한 오렌지들이 반입되자 맛도 비슷하고 출하시기가 겹치는 제주산 만감류의 소비량이 크게 줄어 타격을 입고 있다"며 "특히 천혜향은 한라봉들과 달리 수확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당이 떨어져 쓴맛이 나기 때문에 제때 출하해야 제맛을 낼 수 있어서 출하시기조차 늦출 수 없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양 예비후보는 "때문에 농가가 받는 가격 안정을 위한 해상물류비 지원이 필요하다며, 제주 만감류 생산을 돕기 위한 중·단기 대책 마련 및 국가 차원의 정책 지원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어 양 예비후보는 "만감류 특별 마케팅, 대형유통업체, 공판장, 도매시장 등에서 시식행사나 품종 다변화 등 다양한 방안 모색을 통해 감귤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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