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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철 "자영업자 전기료 최대 20% 할인"
송은범 기자 seb1119@ihalla.com
입력 : 2018. 05.13. 12:07:39
바른미래당 장성철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고통 받는 골목상권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전기료 최대 20% 할인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13일 공약했다.

 장 예비후보는 "제주도내 자영업자는 전체 취업자의 26%에 달하고 있다"며 "하지만 최저임금 폭등 여파로 인건비 부담이 커져 직원 고용을 유지할 여력이 안돼 장시간 영업을 피할 수 없고, 전기료나 임대료 등 최소한의 경영 유지를 위해 지출해야 핳는 고정비용 부담도 만만치 않아 속수무책으로 폐업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 예비후보는 " 연매출 2억원 이하는 20% 할인, 연매출 2~3억원은 15% 감면, 연매출 3~5억원은 10% 감면을 추진하겠다"며 "아울러 ▷상가건물 매매 및 임차계약 허가구역제도 도입 ▷공공임대상가 공급 등 지속적으로 자영업자 보호 및 지원 대책 발굴에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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