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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준 "반려동물 허브센터 설치"
조흥준 기자 chj@ihalla.com
입력 : 2018. 05.14. 13:09:18
더불어민주당 정태준 제주도의원 예비후보(대정읍)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반려동물 허브센터 설치로 제주를 반려동물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1000만 반려인 시대에 살고 있지만, 반려동물에 대한 제도·사회적 지원은 부족하다"며 "한 해 버려지는 유기동물이 10만 마리가 넘고 유기동물을 입양했다가 다시 파양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등 여러 사회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 예비후보는 "청년시절부터 활동해 온 한국장애인도우미견협회 제주지부장 경험을 바탕으로 반려동물과 반려인 모두가 찾고 싶은 교육·돌봄·운동 등을 담당할 수 있는 종합 시설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정 예비후보는 "국내에서도 반려동물 시장은 2018년 기준 3조 6500억, 2020년에는 5조 8100억원 규모로 전망돼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큰 블루오션 시장이자,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는 반려동물 허브센터 설치를 통해 사람과 반려동물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제주 이미지 제고 및 반려동물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면서 "반려동물과 관련한 다양한 연구와 사업을 개발해 제주와 대정의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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