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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경, 올해 지명수배자 200건 검거
손정경 기자 jungkson@ihalla.com
입력 : 2018. 05.20. 12:55:04
제주해양경찰서는 올해 현재까지 지명수배자 검거건수가 200건에 달한다고 20일 밝혔다.

제주해경은 지난 17일 오전 11시40분쯤 제주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제주-완도 정기여객선 한일블루나래호 출항임검 중 지명수배자 김모(50)씨 등 2명을 자동차 관리법위반 혐의로 검거함으로써 검거건수 200건을 기록했다.

죄명별로는 근로기준법 32명, 사기 29명,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27명, 도로교통법(음주) 21명, 자동차관리법 20명, 절도 7명, 횡령 6명, 폭행 6명, 성매매알선 1명, 기타 51명을 검거했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제주도 지역이 무사증 지역이고 도외를 이탈하려는 외국인들이 있어 검문검색하는 과정에서 지명수배자가 검거되고 있다"며 "범죄마다 공소시효가 있어 일정 기간이 되면 더 이상 범죄의 책임을 물을 수 없게 되므로 국민의 불편을 초래하지 않는 범위에서 검문검색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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