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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철, 주말내내 발품유세로 지지 호소
송은범 기자 seb1119@ihalla.com
입력 : 2018. 06.03. 15:12:54

지난 2일 제주오일장에서 바른미래당 장성철 제주도지사 선거 후보가 방문객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강희만기자

바른미래당 장성철 제주도지사 선거 후보는 지난 2일과 3일 주말 동안 '발품유세'를 통해 도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제주오일장이 열린 지난 2일 오전 장성철 후보가 등에 소형 앰프를 메고 등장했다. 이어 장 후보는 상가 곳곳을 누비며 상인들의 애로와 요구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도정에 반영할 것을 약속했다.

 장 후보는 "제주 전통시장을 깨끗하고 편리하게 환경을 개선해 젊은이와 관광객들이 더 많이 찾는 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약속했다.

 

지난 2일 제주시청 대학로에 위치한 식당에 장성철 후보가 방문해 유권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어 오후에는 제주시청 대학로에 모습을 드러낸 장 후보는 작은 옷집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를 만나 전기료 20% 할인 지원과 공공임대상가 공급 공약을 자세하게 설명하기도 했으며, 골목 계단에 올라 '즉석 10분 연설'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장 후보는 주요 공약인 공공영구임대주택과 공적자금의 창업기업 직접 투자 내용을 설명했다.

 장 후보는 "발품유세를 하면서 유권자들의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욕구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그동안 준비했던 공약들을 설명하고, 유권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발품유세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일요일인 3일에는 중앙고등학교에서 열린 곰솔기 축구대회에 참석한 데 이어 서귀여고·남주고 동문 체육대회에 방문했다. 이후에는 서귀포시 곳곳을 돌며 발품유세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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