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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원 선거 격전지를 가다] 격전지 제주시 삼양·봉개동 선거구
민주당 경선 갈등으로 이뤄진 맞대결
송은범 기자 seb1119@ihalla.com
입력 : 2018. 06.03. 20:00:00
제주시 삼양·봉개동 선거구는 당초 무투표 당선 가능성까지 제기됐지만 더불어민주당 경선 갈등으로 인해 후보 탈당 등의 사태가 빚어지면서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첫 도의회 입성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김은정(44) 후보와 당내 경선 갈등으로 탈당한 무소속 안창남(57) 후보의 맞대결이 이뤄지면서 각축전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삼양·봉개동은 급증한 인구와 지역개발이 진행된 데 반해 기반시설은 부족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만큼 '공공시설 확충'이 핵심 현안이다.

김은정 후보는 ▷삼양문화센터 주민 중심으로 운영 ▷사물 인터넷 활용한 어르신 안전 확보 ▷영유아와 보호자 위한 함께 키움센터 설립 ▷삼양해수욕장 활성화 TF팀 운영 ▷어린이집 공기청정기 지원 등의 공약을 내걸었다.

안창남 후보는 ▷아마존(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Zone) 사업 통한 아이들 안전 확보 ▷해녀문화의 체계적인 육성 ▷신규 주민 위한 소통창구 정례화 ▷옛 회천분교를 청소년복합센터로 조성 ▷삼화지구에 웰빙복합타운 유치 ▷애조로 아라-회천 구간의 정상적인 준공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송은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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