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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원 선거 격전지를 가다] 제주시 연동 갑 선거구
주민 안전, 교통난 해결 등 놓고 공약 대결
이상민 기자 hasm@ihalla.com
입력 : 2018. 06.04. 20:00:00
제주시 연동갑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양영식 후보와 자유한국당 고태선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4년 전 지방선거에서 석패한 양 후보는 그동안 도의회 입성을 위해 꾸준히 준비해왔다면서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또 제주시연동연합청년회 회장을 맡았던 고 후보 역시 지역사회에서 꾸준히 활동해온 점을 앞세우며 필승을 다지고 있다. 두 후보 모두 당에서 주요 직책을 맡고 있다는 점도 표심을 흔들 변수다.

양 후보는 현재 더불어민주당에서 정책위원회 부위원장으로, 고 후보는 자유한국당에서 제주시갑당협 사무국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양 후보와 고 후보는 연동갑 선거구가 최근 인구 증가로 인해 주차난과 교통 혼잡, 주민 안전 문제에 시달리고 있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공약도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들로 채워져 있다.

양 후보는 ▷대형 주차빌딩 조성을 통한 주차난 해소 ▷CC(폐쇄회로)TV 설치 확대를 통한 안전한 도시 만들기 ▷민간주도 지역공동체 활성화 조례안 제정 등을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다. 고 후보는 ▷CCTV 설치 및 가로등 정비 확대 ▷공용 주차장 및 주차 빌딩 확대 ▷지역 주민·상인과 함께 하는 상생 협의체 구성 ▷신제주 초등학교 등하굣길 안전 시스템 구축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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