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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림 "도민 모두가 즐기는 '문화예술' 환경 조성"
표성준 기자 sjpyo@ihalla.com
입력 : 2018. 06.10. 15:57:12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제주도지사는 선거 후보는 10일 제주도민 모두가 함께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문화예술'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후보는 "일상에서 문화를 누리는 지역문화시대를 열겠다"며 "선순환 문화생태계 구축을 위한 기본 계획 수립, 중·소규모 창작공간 및 생활문화공간 인프라 구축(도·농 거점공간 확보), 예술인 및 문화예술단체 활동 지원 강화 및 아트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문화는 대상 지역과 관계없이 함께 향유하고 활동하는 평등한 권리이고, 모두가 평등하게 행복한 권리를 누리는 것이 문화의 기본"이라며 "주민들의 필요와 욕구가 충족되는 주민참여형 지역문화재생사업을 추진하고, 도시재생 관련 법 제정 및 조례 제정 및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법 등을 뜯어 고치겠다"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또 "지역 간 문화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거점형 생활문화센터 등 유휴시설을 이용한 생활문화 공간 인프라 및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장애인 관객과 장애 예술인의 물리적 접근성을 개선하겠다"며 "정보접근성 향상, 공연시설 및 생활문화센터 등 장애인 편익시설 설치, 문화활동 기회 확대를 위해 통합문화이용권 지원금액 현실화를 꾀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문 후보는 "제주어의 보전과 활성화 연구기관인 '국립방언연구원'을 설립하겠다"며 "제주국제평화영화제 개최 및 전 세계인의 평화축제로 각인시켜 제주를 소프트 브랜드로서 평화와 인권을 제주의 가치로 확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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