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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림 후보 선거사무소, 출구조사 결과에 탄식
표성준 기자 sjpyo@ihalla.com
입력 : 2018. 06.13. 18:17:25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제주도지사 후보 지지자들이 출구조사 결과에 아쉬움을 표시하면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은 채 차분한 모습으로 개표 방송을 지켜보고 있다.

 문대림 후보의 지지자들은 13일 선거가 종료되기 전인 오후 5시쯤부터 사무소에 마련된 TV 앞으로 속속 몰려들기 시작했다.

 지지자들은 결전의 시간이 다가오자 다함께 카운트다운을 하면서 출구조사 결과 방송을 지켜봤다. 그러나 막상 9%p 차이로 뒤진다는 출구조사 결과가 공개되자 탄식을 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에 오영훈 국회의원은 "오늘 투표율과 사전투표율, 그동안의 여론조사 결과 등을 고려하면 5000표에서 3000표 이내의 싸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끝까지 희망을 잃지 말고 개표 결과를 지켜보자"고 당부했다.

 현재 문대림 후보 선거사무소에는 강창일·오영훈·위성곤 국회의원과 제주도의원 후보, 문 후보의 가족과 지지자들이 초조한 표정으로 개표 결과가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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