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제주도지부는 지난 22일 제주시 탐라자유회관 내 '백마고지 육탄 3용사 故 강승우 소위 동상' 앞에서 추념식을 개최했다. 사진=한국자유총연맹제주도지부 한국자유총연맹제주도지부(회장 한주용)는 6·25전쟁 68주년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22일 오전 제주시 탐라자유회관 내 '백마고지 육탄 삼용사 故 강승우 소위 동상' 앞에서 추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추념식에는 故 강승우 소위 유가족과 제주도 정무부지사, 제주도 보훈청장, 제주지방경찰청장, 해군 제7기동전단장, 해병대 제9여단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병대 9여단의 군가와 추념사, 추도사, 헌시낭송, 조총, 분향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한주용 회장은 "우리 민족사에서 가장 참혹했던 전쟁의 비극을 절대 잊어서는 안된다"며 "백마고지전투에서 신화를 창조한 故 강승우 소위와 호국영령들의 못다 이룬 유업을 받들어 호국의지를 굳게 다져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故 강승우 소위는 서귀포시 성산읍 시흥리 출신으로 1952년 10월 백마고지전투에서 2명의 소대원과 육탄으로 적에게 돌진해 진지를 모두 파괴하고 장렬히 산화해 백마고지전투를 승리로 이끈 장본인이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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