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김경림(사진)씨가 '한국문인' 6·7월호 수필 부문 신인문학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옛날 어머니와 다니던 교회', '손해 보는 것이 사랑이고 행복이다' 2편이다. 심사위원들은 "수필은 인생에 대한 유의미한 해석을 위해 인생 자체에 대한 나름의 천착이 필수임을 잊어서는 안된다"며 "그런 점에서 이들 작품은 인생에 대한 탐구적 지향을 보여준다"고 했다. 김씨는 수상 소감을 통해 "내 삶의 정리가 다른 몇몇 사람에게나마 공감을 얻는다면, 나는 내 마음을 하나하나 비우고 늦은 삶을 유의미하게 살려 내는 행복한 순간이 될 것"이라며 "초심을 잃지 않고 좋은 글을 쓰는 데 힘 기울이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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