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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in] 제주 찾은 대통령에 블록체인 지원 요청
표성준 기자 sjpyo@ihalla.com
입력 : 2018. 10.15. 00:00:00
녹색당 "도지사 자세 아냐"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지난 11일 국제관함식 참석차 제주에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에게 블록체인 허브도시 조성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고 홍보.

제주도는 보도자료를 통해 원 지사가 강정마을 사법처리자 사면 등과 함께 "제주에서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특례 부여를 통해 블록체인 성장잠재력이 큰 제주를 국가차원에서 지원할 것을 건의했다"고 설명.

이에 대해 제주녹색당은 논평에서 "강정주민의 아픔과 눈물은 아랑곳하지 않고 국제자유도시 비전만을 완성해 나가겠다는 것은 도지사의 자세가 아니"라고 비판. 표성준기자

제주어 주간 실효성 의문

○…제57회 탐라문화제가 14일 막을 내린 가운데 '제주어 보전 및 육성 조례'에 명시된 제주어 주간의 실효성을 놓고 의문을 제기.

조례에 따르면 제주어 주간은 탐라문화제 개최 기간인 10월 첫째주 금요일부터 1주일로 정했지만 제주어 축제 등이 마련된 올해 탐라문화제는 둘째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개최.

이와관련 일각에서는 "축제 기간이 유동적인 만큼 조례 개정 때 제주어 주간 지정 이유와 기간을 좀 더 정교하게 다듬을 필요가 있어 보인다"며 "공감대 확산으로 제주어 주간 행사도 활성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 진선희기자

공직자 자세 개선 주문

○…양윤경 서귀포시장이 지난 9월 취임 후 가진 읍면동 주민대화에서 나온 건의사항에 대해 시민 입장에서 받아들이고 반복 건의가 나오지 않도록 공직자의 자세 개선을 주문.

시는 지난 12일 주민대화 건의사항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고, 17개 읍면동 주민이 건의한 346건 중 78.6%는 2020년 내에 추진할 수 있는 것으로 판단.

시 관계자는 "수용 불가를 제외한 주민건의 사항은 자치행정과가 담당부서 지정과 처리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담당부서에서는 현장 확인과 처리계획을 수립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 문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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