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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월남전참전전사자 위령제
김기현 기자 ghkim@ihalla.com
입력 : 2018. 10.19. 00:00:00
대한민국 베트남참전현충회(회장 서창완) 주최 제1회 월남전참전전사자위령제가 18일 제주시 충혼묘지 제주베트남참전위령탑 앞에서 전사자 유족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위령제에서 원희룡 제주지사는 안동우 제주도정무부지사가 대독한 추모사에서 "오늘 위령제가 월남전 참전용사들의 애국정신을 기억하고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들어 가는 소중이 밀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양형석 베트남참전현충회 부대회장은 주제사를 통해 "열대우림의 정글 속에서 계속되는 작전에 쫓겨 지치고, 힘든 고통속에서도 우리는 조국에 희망을 안겨 주기위해 용감하게 싸웠고, 수많은 전우들을 저 세상으로 떠나보내야 했다"며 "님들이 조국을 위해 바치신 고귀한 희생과 유지를 결코 헛되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추모했다.

행사는 내빈 헌화와 분향, 경과보고, 주제사, 추념사, 추모헌시 낭송, 참전부대가 연창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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