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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에 활짝 핀 한라산 상고대
강희만 기자 hl@ihalla.com
입력 : 2018. 11.22. 09:13:57
첫 눈이 내린다는 소설인 22일 한라산 영실 등반로에는 하얗게 상고대가 피어 겨울이 눈 앞에 다가왔음을 느끼게 하고 있다.

22일 제주지방은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오후에는 눈발이 날리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를 떨어뜨려 올 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현재 최저기온을 보면 한라산 삼각봉은 -4.0℃까지 떨어졌고 윗세오름은 -5.4℃를 기록했다. 제주시 9.3℃, 서귀포 8.7℃, 성산 8.1℃, 고산 9.3℃를 보였다. 22일 낮 최고기온은 11~12℃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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