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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대동맥판막치환술 도내 최초 성공
홍희선 기자 hshong@ihalla.com
입력 : 2018. 12.03. 00:00:00
제주한라병원은 진모(80) 할머니에 대해 복합수술 기법인 '대동맥판륜재건술 및 대동맥근부확장술을 동반한 복잡대동맥판막치환술'을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수술은 지난달 13일 신성호(사진) 흉부외과장 수술팀에 의해 이뤄졌으며, 수술후 경과가 좋아진 환자는 지난달 30일 퇴원했다.

이번에 시행된 '복잡대동맥판막치환술' 가운데 대동맥근부확장술은 대동맥근부 협착이 있어 적절한 인공판막 삽입이 어려울 때 인조패치를 이용해 대동맥근부를 넓혀 인공판막 삽입을 용이하게 하는 수술방식이다. 대동맥판륜재건술는 인조패치를 이용, 대동맥판륜을 재건하는 수술방식이다.

이 수술 사례는 도내에선 처음이며 국내 유수의 대동맥·심장판막센터에서도 많이 시행되지 않았던 수술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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