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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in] "나무 아닌 숲을 보기 위한 결정"
표성준 기자 sjpyo@ihalla.com
입력 : 2018. 12.25. 00:00:00
원지사, 최근 현안선택 자평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최근 각종 현안에 대한 자신의 선택이 "나무가 아닌 숲을 본 결정"이라고 자평.

원 지사는 24일 제주도청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한 주간정책조정회의에서 "여러 사업들의 방식과 일정 등이 명확치 않아 다양한 견제와 비난이 다분했지만 당연히 감수해야 한다"며 "내부 혁신을 다지는 쪽으로 계기를 살려야 한다"고 당부.

원 지사는 또 녹지국제병원 허가, 행정체제 개편, 오라단지 자본검증 등에 대한 발표와 관련해 "바탕을 정리하고, 나무보다는 더 큰 숲을 보기 위한 결정"이라고 강조. 표성준기자

서귀포시장, 마을방문 행보

○…취임 5개월째로 접어드는 양윤경 서귀포시장이 17개 읍면동 순회방문이 끝나자 마을단위 방문을 이어가는 것을 놓고 엇갈린 반응.

양 시장은 취임 초반 17개 읍면동 방문에 이어 11월부터는 현장소통을 강조하며 현재까지 29개 마을을 찾았고, 내년 상반기에도 마을 방문을 이어갈 예정.

이를 두고 "현안이나 갈등이 있는 마을을 찾아 소통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려는 행보는 필요하다"는 시선과 "아직 종합적인 시정업무도 모두 파악하지 못했을텐데 마을 방문에만 너무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 아니냐"는 상반된 의견이 대두. 문미숙기자

“메리·우리·매일 크리스마스”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성탄절을 하루 앞둔 24일 '메리 크리스마스, 우리 크리스마스, 매일 크리스마스'라는 메시지를 발표.

'메리 크리스마스'는 아이들을 비롯한 온 인류에 평화와 사랑이 선물로 주어지는 성탄절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며, '우리 크리스마스'는 지금의 설렘을 모두 함께 누리고 나누는 따뜻한 성탄절이 되기를 바란다는 의미를 함축.

이 교육감은 끝으로 "매일 크리스마스"라고 말하며 "평화와 희망, 행복이 가득한 성탄절의 일상이 연말을 지나 새해에도 계속 이어지길 소망한다"고 강조. 백금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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