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지역 내 재활용도움센터 20곳을 확대 설치하는 등 '자원순환사회 조기 정착'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2019년 올해 자원순환 시민운동, 생활쓰레기 배출 및 수거 시스템 개선, 처리시설 관리 등 총 417억원(국비 28억·복권기금 81억·지방비 308억)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특히 예산의 61% 이상을 상반기에 집중 투자해 주민편의를 도모하고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올해 중점 추진 사업으로는 ▷지역별 맞춤형 재활용도움센터 20개소 확충 ▷도움센터를 활용한 재활용품 품목별 분리배출 정착 및 환경교육과 체험장 운영 등 쓰레기 배출교육 강화 ▷도 광역폐기물처리시설 반입 운반체계 구축 ▷ 쓰레기 수거운반 민간위탁업체 관리강화 ▷야적된 가연성 압축쓰레기의 효율적 처리 등이다. 또 35억으로 도로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노면(살수)차량 등 15대를 구입하고, 환경미화원과 청소차운전원 운영경비에 114억원을 투입하는 등 생활쓰레기의 안정적인 수거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원활한 생활쓰레기 처리를 위해 단계적(배출-수거-처리) 시스템 구축을 조기 집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민들의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 준수' 및 '쓰레기 분리배출 생활화' 등 자원순환사회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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