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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지역 내 42개 항·포구 안전시설 일제 점검
조흥준 기자 chj@ihalla.com
입력 : 2019. 01.29. 14:30:00
서귀포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다중이용시설인 여객터미널과 항만·어항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 주변 청결 상태 및 이용실태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 대상은 서귀포시 지역 내 42개 항·포구로 특히 이용객 수가 많은 성산포·화순·모슬포·위미항을 중심으로 설 연휴 이전인 2월 1일까지안전점검을 완료할 계획이다.

중점 점검 내용으로는 방파제·안벽·물양장·선착장의 구조체 손상과 균열·위험 여부 등 시설물의 실태를 점검하고, 안전시설인 차막이·펜스·안전난간·방충재 등의 설치여부 및 기능유지 여부점검과 불법 시설물 조성 실태 등도 조사할 예정이다.

특히 긴급 보수·보강이 필요한 곳에 즉각 출입통제 등 안전조치를 취한 이후 보수·보강하고 예산 확보가 필요한 사항은 조치 계획을 별도로 수립해 나갈 방침이다. 또 서귀포시는 항만·어항시설에서 불법으로 시설물을 조성하는 등 무단 점·사용 행위에 대해서는 원상회복 명령 등의 조치를 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안전취약지대인 항만·어항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하겠다"며 "설 연휴 기간에도 상황반을 운영해 안전사고에 대비하는 등 이용객 및 어업인 모두가 안전한 해양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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