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서귀포시
난청환아 보청기 등 영유아 의료비 확대 지원
조흥준 기자 chj@ihalla.com
입력 : 2019. 02.06. 14:04:06
서귀포보건소는 올해부터 선천성대사이상 및 신생아 난청 등 영유아 의료비 지원을 확대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난청 확진아에게 보청기가 지원되며 선천성대사이상 질환으로 진단된 만 19세 미만 환아는 진료비, 특수조제 분유, 햇반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지난해 10월부터 모든 신생아를 대상으로 신생아청각선별검사와 선천성대사이상검사에 대해 건강보험이 적용 중으로 선천성대사이상검사 항목도 기존 6종에서 50여종으로 확대됐다.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의 경우 공단부담금 이외에 발생한 본인 부담금도 보건소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보청기 지원 대상은 대학 병원급에서 난청으로 확진받은 36개월미만 영유아로 양측성 난청이며, 청력이 좋은 귀의 평균청력역치가 40~59dB범위의 청각 장애등급을 받지 못하는 난청이 있는 경우이다.

신생아 청각선별검사와 선천성대사이상검사는 출생후 1개월 이내 검사해 장애발생의 조기에 발견해 치료를 하기 위한 것으로 신청방법은 병의원에서 검사 후 보건소에 방문해 영수증과 진료내역서, 통장사본을 제출하면 된다.

이외에도 서귀포보건소에서는 미숙아나 선천성이상아의 치료비, 저소득층 생후 24개월까지 기저귀 지원도 하고 있다.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